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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12. 사랑으로 오신 예수님 - 서대석 집사(간증)
한복협  2017-12-12 12:34:20, 조회 : 248, 추천 : 36

                                                        어두운 인생에 임한 하나님의 은혜




                                                                                                                                            서 대 석 집사
                                                                                                                                          (광야교회 성도)




안녕하세요. 광야교회를 섬기고 있는 서대석 집사입니다. 이 시간 하나님께서 주신 은혜를 여러분과 나누어 보려고 합니다. 부족한 이야기지만 잘 들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저는 20대의 아름다운 청춘을 술과 도박, 당구로 낭비하며 살았습니다. 20대의 제 삶은 꿈도 목적도 없는 그저 그런 인생이었습니다.
그러다 30살이 되던 해인 1982년에 우연한 기회로 가족들과 함께 미국 이민을 가게 되었습니다. 의미없는 삶을 보내던 30살의 저는 그 시절의 모든 사람이 그랬듯이 아메리칸 드림이라는 미국에 대한 환상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미국에 가면 꿈이 있는 삶, 새롭고 희망찬 삶이 기다리고 있을 것 같았습니다. 미국에서는 과거의 어두운 날들을 깨끗이 잊고 새로운 삶을 살아야지 생각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미국은 동양인 이민자에게 호락호락하지 않았고 밑바닥부터 힘겹게 버텨야 했습니다. 어떤 곳이든 삶은 만만치 않았던 것입니다. 나태한 삶을 살아왔던 30살의 저는 그 힘겨운 삶을 이겨내지 못했습니다.
결국 저는 다시 예전의 습관대로 편안한 삶을 찾아 도망치게 되었습니다. 다시 술을 마시기 시작했고, 한국에서 프로당구 선수에 맞먹던 당구실력을 이제 미국에서 마음껏 뽐내기 시작했습니다. 당구로 유명해진 저는 당구장과 술집에서 사람들을 사귀며, 우연히 그곳에서 알게 된 사람을 통해 마약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첫 마약을 하던 날, 그날 그 순간은 저의 모든 삶을 망가뜨릴 10년간의 마약중독이 시작되는 순간이었습니다. 마약은 꿈없고 희망없고 우울했던 저의 삶에 던져진 환한 빛처럼 새롭고도 즐거운 세상이었고 저는 점점 마약에 빠져들었습니다. 이제는 식사도 거르고 하루 종일 마약만 하게 되었습니다. 돈이 있는 대로 마약을 했습니다.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거짓말을 해서 가족들 친척들에게 돈을 끌어내어 마약을 했습니다. 금세 가족과 친척들과의 관계가 파괴되었고, 언어 낯선 미국 땅에서 가족으로부터 따돌림을 당하게 되었습니다. 더 심각해진 저는 마약을 함께 하는 사람들과 마약을 하기 위한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범죄에 연루되기 시작했고 마약복용으로 인해 여러 번 미국법정에 서며 형을 받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형이 내려진 기간만큼 마약치료시설에서 세월을 보냈습니다. 마약 중독의 삶은 즐겁지 않아도 계속 마약만을 찾을 수밖에 없는 어둡고 우울하고 짓눌리는 삶, 감옥에 갇힌 것 같은 삶이었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예측할 수 없고 놀라운 섭리로 일하시며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마약치료시설에서 저를 부르시기 시작하셨습니다. 그것은 사람이 한 일이 아니었습니다. 그것은 하나님께서 하신 일이었습니다. 제가 법정에서 선고된 형기를 마치기 위해 마약치료 기간으로 한 선교단체에 머무는 가운데, 하나님께서는 눈으로 볼 수 있는 환한 빛으로 환상 가운데 제게 찾아오셨습니다.
그 선교단체에서는 새벽마다 예배를 했었는데 저는 그 새벽예배에 나가려고 신발을 갈아신고 있었습니다. 사방은 어두웠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저의 눈앞이 온통 빛(눈으로 볼 수 없을만큼 강한 빛으)로 휩싸이기 시작했습니다. 저는 갑자기 나타난 빛에 무서움을 느꼈고 떨었습니다. 동시에 밝은 빛을 보면서 뭔가 설명하기 어려운 평안함을 느꼈습니다. 저의 눈  앞은 빛으로 가득 차있었고 빛 가운데는 강한 빛의 근원이 있었는데 그 빛의 근원은 천천히 움직이고 있었습니다. 빛의 근원은 조금씩 움직이다가 천천히 제게 다가왔고 부드럽게 저의 몸속으로 들어왔습니다. 그 빛은 저의 손과 발과 머리, 구석구석으로 빛이 환하게 퍼져나갔습니다. 저는 크고 놀라운 평안을 느끼는 가운데 모든 곳이 밝아지는 것을 경험했는데 그것은 하나님이 제게 찾아오신 것이었습니다. 이 일은 꿈속에서 일어난 일이 아니었고 생생한 현실 속에서 눈으로 직접 본 환상이었습니다.
그 날 이후 저의 양심은 살아났고 마약을 하는 것과 크고 작은 범죄행위에 대해 죄책감을 느끼기 시작했습니다. 비록 마약을 하는 것을 완전히 멈출 수 없었고 계속해서 적당히 마약을 하고 있었지만 마약을 하는 공간에 함께 하고 있는 사람들을 불쌍히 여기는 마음을 느끼기 시작했습니다. 타인에 대해 긍휼한 마음을 가지는 것, 죄책감을 느끼는 것, 이러한 감정들은 마약에 빠져 그 어둠 가운데 있는 사람들에게서는 절대로 생겨나지 않는 이상한 감정이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함께 마약을 하는 사람들에게 그들의 삶에 대해, 영적인 문제에 대해 진지한 말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저의 입을 통해 고백되고 있었지만 그들의 삶을 향한 진지한 조언들은 제 자신이 하는 말같이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신비롭게도 저의 입을 통해 삶에 대한 말들이 고백될 때면 완전히 어둡고 우울하고 뭔가에 짓눌린 마약의 공간이 잠시나마 환한 빛으로 밝아지는 것을 경험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경험했다는 사실은, 얼마 지나지 않아 ‘하나님을 체험했기 때문에 더 죄를 짓자. 원없이 마약을 하자,’는 교만한 생각으로 변하게 되었고 저는 변화되지 못한 채 계속마약 하였습니다. 결국 2006년에 다시 미국 법정에 서게 되었고 한국으로의 강제 추방령이 내려졌습니다.
한국으로의 강제 추방은 모두에게 손가락질 받을 부끄러운 일이었지만 실은 죽을 목숨이 건짐받는 일이기도 하였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2006년 미국에서 한국으로 추방당한 것은 제가 마약을 하다가 죽지 않도록 하나님께서 저의 목숨을 살리신 일이었습니다. 아마 마약을 더 했었다면 저는 미국에서 죽었을 것입니다. 이미 몸이 10년간의 마약으로 심각하게 망가져 있었고 식사를 하지 않아 몸의 생명은 죽음 곁에 있었습니다. 살려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2006년 한국으로 돌아온 저는 2년간 조용한 삶을 살았습니다. 그리고 2008년에 하나님의 사랑의 인도하심으로 광야교회에 들어오게 되었습니다. 처음 교회에 들어온 저를 임명희 목사님과 정경화 사모님이 세심하게 챙겨주셨고 따뜻하게 대해 주셨습니다. 마음이 무너지고 힘들었던 저에게 두 분의 배려와 보살핌은 큰 힘이 되었습니다. 지금도 그 헌신과 섬김을 생각하면 참 감사하다고 느끼고 있습니다. 두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광야교회로 들어온 저는 하나님의 크신 은혜로 여러 가지 영적 체험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그 중에서 특별한 두 가지 영적 체험을 나누고 간증을 마치고자 합니다.
광야교회에서 잘 지내고 있던 어느 날이었습니다. 저는 미국 선교단체에서 하나님을 빛으로 경험한 것처럼, 하지만 다른 모습으로 하나님께서 저를 찾아오심을 경험했습니다. 저는 방에서 낮잠을 자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잠에서 깨어 일어났습니다. 그런데 자리에서 일어나느 순간 마음 깊숙이 큰 고통과 함께 저의 죄를 크고 무겁게 느끼기 시작했습니다. 저도 모르게 바닥에 무릎이 꿇어졌습니다. 제 자신이 죽일 놈이라는 것을 깨닫기 시작했습니다. 저는 한 시간 정도 죄를 애통히 회개하였습니다. 옆방의 모두가 들을 만큼 큰 소리로 통곡하고 데굴데굴 구르며 하나님께 회개했습니다. 눈물과 콧물로 범벅이 된 회개의 시간이 끝난 후 온 정신과 마음은 놀라운 평안과 시원함으로 가득해졌습니다. 그것은 세상이 줄 수 없는 평강, 하나님의 평강, 샬롬이었습니다.
그리고 또 어느 날 여전히 담배를 끊지 못하고 있던 제게 하나님이 음성으로 찾아오셨습니다. 그날 저는 방안에 있다가 담배를 피우려고 밝으로 나가고 있었습니다. 그 때 등 뒤에서 남자의 목소리가 들렸습니다. “너 이게 마지막 담배야.” 저는 깜짝 놀랐습니다. 잽싸게 뒤를 돌아보았지만 등 뒤에는 아무도 없었습니다. 무섭고도 이상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잠시 후 교회 밖으로 나가 담배를 꺼내어 입에 무는 순간 다시 아까 그 목소리가 들렸습니다. “이게 마지막 담배야.” 역시 주위에는 사람이 아무도 없었습니다. 저는 이상한 기분 가운데 긴장하며 담배에 불을 붙여 담배연기를 한모금 빨아들였습니다. 그런데 담배연기에서 타이어가 타는 듯한 냄새가 나기 시작했고 그 끔찍하게 독한 냄새에 도저히 담배를 피울 수가 없었습니다. 놀랍게도 그 목소리와 같이 그 담배는 제 마지막 담배였습니다. 그 이후로 저는 지금까지 10년 동안 담배를 피우지 않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놀랍고 신비로운 은혜였습니다.
이 모든 것은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마약으로 인해 죽었어야 하는 제가 지금 이 순간 이렇게 살아있는 것 자체가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제가 광야교회에서 지금처럼 매일 새벽기도 드리고 오전예배를 드리고 급식봉사를 할 수 있다는 것은 하나님께서 주시는 힘입니다. 하나님께서 매일의 예배 가운데 매일의 삶 가운데 저의 영혼 속에 주시는 다양하고 놀라운 은혜들을 모두 다 설명할 방법은 없습니다. 때론 찬양 속에서 때론 말씀으로 때론 새벽기도 가운데 하나님은 다양한 모습으로 저와 함께 하여 주십니다. 때때로 어둠 속에 저를 내버려두시는 것 같은 시간들도 있지만 때가 되면 다시 크신 은혜로 제게 찾아오시는 것을 경험합니다.
2008년부터 지금가지 10여년동안 제가 마약의 유혹에, 담배의 유혹에, 세상의 유혹에 다시 빠져 들어가지 않고 이렇게 광야교회에서 하나님을 경배하고 봉사하며 지낼 수 있는 것, 이 모든 것은 다시 한번 고백해보지만 크신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최근에는 성경봉독 프로그램을 통해 성경전체를 읽으며 또 다른 은혜를 누리고 구체적으로 하나님의 뜻이 어떤 것인지 배우고 있습니다. 물론 여전히 제게는 부족한 것이 많습니다. 우울해지기 쉬운 성격, 때때로 불같이 화가 나는 모습 등 연약한 모습이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특별한 은혜로 저를 이끌어주신 것을 생각해보며 하나님께서 나를 향한 놀라운 계획을 가지고 계시다고 생각합니다.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 어떤 모습으로든지 사용되었으면 하는 소망을 가지게 됩니다. 앞으로 제 남아있는 삶이 하나님께 은혜를 빚진 자로서 봉사하고 섬기고 하나님의 복음을 전파함으로 갚을 수 없는 은혜의 빛을 갚아나가는 삶이 되기를 바랍니다. 저의 이야기를 들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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