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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9 생명,사랑-박종화 목사
한복협  2009-06-26 14:54:40, 조회 : 3,256, 추천 : 734

「생명․ 사랑」-증오와 생명경시 현실에 비춰본 기독교의 가르침


박종화(경동교회 담임목사)

1. 에큐메니칼 운동사에 있어서의 생명윤리
1.1 50년대 이후 60년대에 이르는 기간동안의 윤리적 결단의 주안점은 “책임사회론”(responsible society)에 있었다. 「민주」와 「자유」를 기본가치로 하고 당대에 풍미하기 시작하던 자유세계와 공산세계, 자본주의와 사회주의 쌍방을 비판적으로 바라보며 하나님 나라의 이상을 추구하는 “제 3의 길”을 찾는 입장이다. 적어도 냉전 체제속에서의 이데올로기 비판을 통한 기독교 정체성을 찾아가는 노력이었다. 다만 제 3차의 길이 구체적으로 어떤 것인지는 구체화하지 못한 채 비판적 윤리를 주장함으로서 동서간의 적대적 냉전체제에서의 독자성을 추구하는 입장이었다.

1. 2 70년대에 들어와 제 3세계 문제가 관심의 초점으로 떠오르면서 “정의”의 문제가 신학윤리의 큰 주제로 등장했다. 정의의 문제는 곧 인간존엄성을 근간으로 하고 인간중심의 개발과 복지로 지향해야 한다는 점에서 “민주적 참여”가 주안점으로 함께 등장했다. 하지만 개발지상주의가 빚어낸 환경파괴는 만물을 다스리라는 창세기 말씀에 대한 인간중심의 이기주의에 대한 비판과 아울러 하나님의 창조질서의 회복을 추구하고 “생존 지속 가능한 개발”에 대한 자성적 외침이 주로 선진제국의 교회로부터 나오기 시작했다. 이를 정리하면 “정의롭고, 참여 지향적이며 생존 지속가능한 사회”(just, participatory and sustainable society)가 된다.

1. 3 80년대에 들어서면서 위에 말한 JPSS 에 대한 심층연구와 함께 여전히 인간세계를 파괴하고 자연세계를 착취하게 만드는 폭력과 전쟁의 문제를 신학적 이슈의 중점으로 파악하면서 “평화”가 생명윤리의 핵심으로 이해하게 되었다.
즉 정의의 문제, 환경보전의 문제, 평화의 문제를 통틀어 성서가 말하는 샬롬(Shalom)의 기둥으로 파악하게 된다. 1989년 서울에서 모인 세계대회에서 “정의, 평화, 창조세계의 보전”(Justice, Peace and Integrity of Creation)을 샬롬윤리와 샬롬선교의 핵심과제로 삼게된다. 이것을 JPIC 라 약칭하며, 현재는 이런 신학윤리의 틀을 유지하고 있다.
참고로 기장총회는 샬롬의 3대원리에 “사랑”(Love)의 윤리를 추가하여 JPICL을 생명윤리의 핵심기둥으로 선포한바 있다.

2. 생명․사랑의 창조질서를 회복하기 위한 실천적․신학적 노력
2. 1 통전적 선교와 구원의 패러다임을 우리가 “전적인 복음을 전세계의 전 인류에게”에서 찾는다고 하면, 오늘날 인간착취의 대상으로 신음하고 있는 삶의 공간 곧 환경의 창조질서를 새롭게 보전하고 구원의 대상으로 정립해야 하리라 본다. - 일종의 새로운 “생태신학”(eco-theology)에 대한 작업이 진행되어야 한다고 본다.

2. 2 살아계신 성령의 역사를 믿는 한, 지금까지의 구속사적 관점에서 강조해온 구속의 성령(Redemptor Spiritus)과 함께 생명을 주시는 영, 갱신의 영을 다시 갈구하는 창조의 성령(Creator Spiritus)에 대한 신학적 반성과 윤리적 성찰을 깊게 모색해야 하리라 본다.
여기에는 인간세계(Mitwelt)와 환경세계(Umwelt)모두가 해당하고, 동시에 개개인간의 존엄성과 생명에 대한 경외가 포함되어야 한다.

2. 3 생명에 대한 무한한 사랑을 실천하기 위한 적극적 방법으로 포괄적인 의미의 “평화문화”(culture of peace)를 생활화하는 것이 있고, 소극적 방법으로는 인권윤리, 환경파괴 모두를 가능케하는 온갖 종류의 폭력을 막는 “비폭력 문화”(culture of non-violence)실천이 중요한 과제라고 본다. 비폭력 및 평화를 정치군사적 측면에 국한시키지 않고 사회윤리적, 개인윤리적 생활규범으로 확대 심화시키는 작업이 중요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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