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복협 조직
로고
인사
연혁
신앙고백/회칙
조직
연락처
 
후원안내
 
 

 로그인  회원가입

2022. 11. 포스트 코로나 시대, 한국교회의 목회 방향 - 하도균 교수(논찬)
한복협  2022-11-15 11:33:20, 조회 : 12, 추천 : 7

                                포스트코로나시대의 한국교회 현황과 대책 논찬




                                                                하도균 교수(서울신대 신학전문대학원 전도학)




들어가면서
코로나19는 교회에게 근본적인 변화를 요구하고 있다. 이 변화의 조류를 잘 이해하고 수용한다면, 위기를 오히려 기회로 맞이할 수도 있을 것이기에 지금의 목회자들은 변화의 폭을 어느 정도까지 수용해야 할지에 대해 깊은 고민에 빠져있다. 이 시점에서 코로나19 이후를 어느 정도 예상해볼 수 있는 통계를 제공하는 본 소고는 코로나19 이후를 준비하고자 하는 목회자들에게 매우 큰 도움을 줄 것으로 사료된다.

Ⅰ. 글에 대한 이해
본 소고는 코로나19로 인해서 생기는 변화가 무엇이고, 어떠한 대응이 적절한지를 제시하고 있는 글이다. 먼저는 가나안 성도의 새로운 유형으로써 ‘자기 교회’가 있지만, 출석하지는 않는 새로운 형태의 가나안 성도가 교회마다 42.6%가 되는 것에 주목하고 있다. 이들의 경우 온라인 예배가 중단되면 타교회로 옮기거나 교회를 떠날 가능성이 42.7%로 매우 높게 조사됨에 따라 코로나19 이후를 준비함에 있어서 어떤 형식으로든 이들을 수용할 수 있는 예배가 필요함을 말하고 있다.
다음으로, 발제자는 새로운 형태의 가나안 성도를 위한 대안으로써 Hybrid Church를 제안하고 있다. 온라인 예배는 많은 수요를 가지고 있으며, 목회자들도 거스를 수 없는 대세로 인지하고 있는 만큼 Hybrid Church는 필수적이라는 것이다. 다만 발제자는 일방향 송출 형식의 온라인 예배를 넘어서 상호간의 피드백이 이루어지는 양방향 형식까지 포함한 Hybrid Church를 제안하고 있다.
그러면서도 발제자는 점차 온라인형 성도의 비중은 줄이고, 현장형 성도의 비중을 늘릴 수 있는 주요 방법으로써 소그룹 활동을 제안하고 있다. 소그룹 모임을 통해 교회 소속감과 충성도를 높일 수 있기 때문에 현장형 성도의 비중을 늘릴 수 있다는 것이다. 물론 사람들은 개인주의의 영향으로 모임에 대한 거부감이 있지만, 소수의 ‘중요한 타자’(significant others)에게 인정받고 싶은 욕구는 여전하기 때문에 소그룹 모임은 여전히 효과 있는 방법이라는 것이다.
또한, 발제자는 잠재적 가나안 성도로서 청년 세대를 다루고 있다. 발제자는 청년 세대의 이탈을 막을 수 있는지에 대한 대답으로 꼰대스럽지 않은 교회, 관계성, 공공성, 영성을 중요시 하는 교회, 주체성을 인정하는 교회가 되어야 함을 말한다.
마지막으로, 발제자는 온라인 예배에 어려움을 느끼는 세대로써 노령의 교인들에 대한 다양한 견해를 제시하고, 이후 현 교회가 직면한 어려움으로써 교회의 대외적인 이미지를 극복하기 위한 교회의 공공성과 지역사회 섬김을 강조하며 글을 마치고 있다.

Ⅱ. 글에 대한 긍정적 평가
본 소고는 여러 가지의 긍정적인 측면을 포함하고 있다.
첫째, 코로나19 이후 가나안 성도의 심각성에 대해 신뢰도가 높은 통계를 바탕으로 우리의 경각심을 일깨워주고 있다는 점이다. 누구나 코로나19로 인해 교회가 위기에 처했다는 것은 알지만, 구체적인 자료와 현상에 관한 분석은 교회가 피상적으로 느끼고 인지하고 있는 부분들을 구체적화 시켜주기에, 본 소고에서 제시되는 자료는 매우 값진 것이라 할 수 있다.
둘째, 온라인 예배 및 모임을 병행하는 Hybrid Church의 필요성을 언급하는데 머물르지 않고, 현장 중심의 교회로 전환하기 위한 대안으로써 소그룹 모임을 제시한 점 또한 긍정적이다. 이 소그룹은 전도를 위한 소그룹으로서, 영국의 성공회에서 운영하는 전도프로그램에서 그 성공 사례를 볼 수 있다. 영국 성공회에서는 이러한 소그룹을 양육그룹(nurture group)이라는 이름하에 다양하게 운영하여 복음전도에 도움을 주고 있다.
셋째, 특히 청년 세대의 교회 이탈을 막기 위한 대안 제시는 이들 세대가 교회 이탈할 확률이 매우 높다는 점을 구체적으로 상기시켜 준 부분이 매우 의미 있는 점이라 할 수 있으며, 노인목회에 관한 자료와 제시도 중요한 지침이라고 여겨진다.

Ⅲ. 글에 대한 몇 가지 질문
본 소고가 제시하는 대부분의 내용에 동의하면서도, 좀 더 깊은 논의를 위해 몇 가지 점을 질문하고자 한다. 첫째, 발제자는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교회를 이탈하는 상황에 대한 심각성을 제시하였다. 이후 소그룹 모임과 Hybrid Church, 그리고 청년 세대를 언급함으로써 교회 이탈을 막기 위한 방안을 제시하였다. 하지만, 이미 이탈한 사람들을 되돌리기 위한 제안은 있으신지 여쭙고 싶다.
둘째, 저자는 가나안 성도와 소그룹 모임을 언급함에 있어서, 이 모든 형태를 담아내는 교회 형태를 Hybrid Church로 제안함으로써, Hybrid Church를 중요하게 다루고 있다. 그런데 저자가 생각하는 Hybrid Church는 구체적으로 어떠한 형태를 의미하는지? 단지 온라인 예배와 현장 모임을 병행하는 교회 형태인가? 참된 의미에서 온라인 교회란 온라인 담당 사역자의 주도 아래, 예배, 모임, 심방, 헌금, 봉사, 전도 등의 모든 모임을 온라인으로 진행하는 교회를 의미할 것이다. 그렇다면 온라인 교회와 Hybrid Church의 차이는 무엇이고 각자의 역할은 어떠해야 하는가? 다른 한편으로, 단순히 현장으로 나오지 못하는 교인들을 관리하는 차원에서 온라인을 차용하는 Hybrid Church가 있을 수 있다. 그렇다면 이러한 Hybrid Church는 작금의 대다수의 교회가 활용하고 있는 온라인 방송과 다른 특징은 어떤 것이 있을까?
좀 더 발전된 논의를 위하여 다음의 부분을 짚고 넘어가고 싶다. 본 발제의 가장 큰 장점은 통계를 통해 현상을 잘 분석해 내었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현상을 한국교회의 부흥과 발전을 위하여 어떻게 활용하고 이끌어야 할지에 관한 신학적이고 구체적인 논의가 필요하다고 사료된다. 본 발제문이 그 부분까지 담기에는, 성격상 맞지 않고, 그것이 발제의 초점이 되지 않지만, 그렇더라도, 현장에 있는 사역자, 혹은 현장과 관계가 깊은 신학자의 눈에는, 현상을 분석한 자료들이 신학적인 논의와 함께 구체적인 방안으로 제시되어 연결될 수 있다면 더 바랄 것이 없기 때문이다. 즉, 신앙의 정통성을 유지하면서도 이 시대에 발맞추어 나갈 수 있는 방법과 사례, 부흥의 방법, 신학적인 방향성의 제시 들이 아쉽게 느껴지는 것이 사실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분석과 자료를 제시해 주신 발제자에 큰 박수를 보내드리고 감사를 표한다.

코로나 이후 복음전도를 위한 제안

Old Evangelism(전통적인 전도방식) ⃫
Believe(믿기) ⇨ Become(그리스도인 되기) ⇨ Belong(공동체, 혹은 교회에 소속),
New Evangelism(새로운 전도 방식) ⃫
Belong(양육 공동체에 소속) ⇨ Believe(믿기) ⇨ Become(그리스도인 되기)






  추천하기   목록보기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추천 조회
855  2022. 11. 포스트 코로나 시대, 한국교회의 목회 방향 - 박동찬 목사(논찬)    한복협 2022/11/15 7 13
 2022. 11. 포스트 코로나 시대, 한국교회의 목회 방향 - 하도균 교수(논찬)    한복협 2022/11/15 7 12
853  2022. 11. 포스트 코로나 시대, 한국교회의 목회 방향 - 지용근 대표    한복협 2022/11/15 7 13
852  2022. 11. 포스트 코로나 시대, 한국교회의 목회 방향 - 한진환 목사(말씀)    한복협 2022/11/15 6 11
851  2022. 10. 한미수교 140주년과 기독교 - 윤영관 교수    한복협 2022/11/15 7 13
850  2022. 9. 어려운 이웃을 섬기는 목회 - 곽성훈 대표    한복협 2022/11/15 7 13
849  2022. 9. 어려운 이웃을 섬기는 목회 - 이신사 목사    한복협 2022/11/15 7 13
848  2022. 6. 한국 복음주의 흐름과 로잔운동 - 김영한 교수    한복협 2022/06/16 10 100
847  2022. 6. 한국 복음주의 흐름과 로잔운동 - 최성은 목사(말씀)    한복협 2022/06/16 11 79
846  2022. 5. 은퇴 목회자의 건강과 복지 - 김경원 목사    한복협 2022/05/30 15 76
845  2022. 5. 은퇴 목회자의 건강과 복지 - 김혜경 교수    한복협 2022/05/30 15 83
844  2022. 5. 은퇴 목회자의 건강과 복지 - 최성규 목사(말씀)    한복협 2022/05/30 16 76
843  2022. 4. MZ세대를 위한 목회 리더십 - 최새롬 목사    한복협 2022/04/13 14 121
842  2022. 4. MZ세대를 위한 목회 리더십 - 차성목 목사(말씀)    한복협 2022/04/13 12 93
841  2022. 2. 기독교적 관점에서 본 중국과 중국교회 - 함태경 본부장 (2)    한복협 2022/04/13 15 116
840  2022. 2. 기독교적 관점에서 본 중국과 중국교회 - 함태경 본부장 (1)    한복협 2022/04/13 13 101
839  2022. 2. 기독교적 관점에서 본 중국과 중국교회 - 마민호 교수    한복협 2022/04/13 16 87
838  2022. 2. 기독교적 관점에서 본 중국과 중국교회 - 오정현 목사(말씀)    한복협 2022/04/13 19 99
837  2022. 1. 기독교인의 정치 참여, 어떻게 할 것인가 - 김철영 목사    한복협 2022/01/24 33 1899
836  2022. 1. 기독교인의 정치 참여, 어떻게 할 것인가 - 김윤태 교수    한복협 2022/01/24 27 126

    목록보기   다음페이지 1 [2][3][4][5][6][7][8][9][10]..[43]   [다음 10개]
       

Copyright 1999-2022 Zeroboard / skin by zer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