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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5 한국 교회와 경로사역 - 안만수 목사(응답)
한복협  2009-06-26 14:44:38, 조회 : 2,937, 추천 : 722

응답: 안만수 목사

  전경연 인구고령화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 한국은 2026년이 되면 노인인구비율(65세 이상)이 20%에 이르게 된다. 즉 초고령사회에 진입하게 되는 것이다.(현재는 7%) 그런데 이에 대한 대책은 극히 미미한 상태이다.(노인복지..Program 등..)
노인에 대한 관심이 없고 오히려 노인경시풍조가 일반화되고 있다. 우리나라 50대 인구가 약 450만인데, 그 중 절반 이상이 실업상태라고 하니 그 심각성을 짐작할 수 있다.(50대 가리켜 '버려진 세대'라고 한다.) 그러므로 무엇보다 시급한 문제는 (국가적 차원에서..) 고령층을 위한 다양한 형태의 고용과 근로방식도입 등 고령자들의 취업인프라를 선진화하는 것이다. 또한 복지시설 확충을 통해 경제활동참여 촉진을 기해 나가는 것이다. 그런데 더한층 심각한 것은 한국교회 역시 이러한 사회의식을 그대로 반영하듯 노인에 대한 관심이 적은 것이 실상이다. 도리어 노인경시풍조가 교회 내에 팽배하고 있다. 따라서 어린이, 청소년을 위한 교육프로그램과 대조적으로 노인사역은 극히 미미한 상태이다.  
  이러한 상황 하에서 한국복음주의협의회가 <한국교회와 노인사역>을 주제로 택하여 다루는 것은 매우 시의적절하다고 본다. 특히 이 방면에 전문가이신 세 분의 심도 있는 발표는 오늘의 한국교회와 사회에 하나의 좋은 방향을 제시하였다고 본다.
  첫 번째 발표자이신 김성철 교수님은 경로사역을 Diakonia의 하나로 이해하고 한국교회가 감당해 가야할 경노사역의 기본원리를 제시하였다. 그런 다음 이것에 비추어 오늘날 한국교회경노사역의 문제점을 진단하였다. 그리고 더 나아가 앞으로 한국교회가 힘써 가야할 구체적 방안을 여러 가지로 제안한 점은 높이 평가 받아야 할 것이다.  
  두 번째 발표자이신 서한석 목사님의 <개교회와 노인사역>제하의 발표는 성경에 나타난 노인관을 분석하고 교회가 개발할 수 있는 노인복지프로그램의 형태를 왕성교회의 사례를 통하여 구체적으로 소개한 점은 매우 인상적이라고 평가할 수 있다.
  세 번째 발표자이신 정진경 목사님의 <은퇴목회자와 은퇴생활>제하의 발표는 오랜 경륜과 체험에서 나온 실제적인 것으로 우리에게 일깨움을 주었다. 특히 은퇴목사의 기본자세를 말하는 중 무엇보다도 목사는 끝이 좋아야 한다는 것을 실제 사례를 들어가며 언급함으로 우리에게 은퇴 후 삶에 대한 하나의 유익한 지표를 제시했다고 말할 수 있다.


  이제 오늘 발표한 주제와 관련하여 본 응답자는 앞으로 한국교회가 감당해 가야할 노인사역을 다음 3가지 방향에서 이해하고 실천해 가야한다고 본다.
  1) 한국교회의 노인사역은 믿음의 실천이다.  성경에서 노인은 하나님의 권위를 가르쳐주고 있다. 따라서 노인공경은 하나님 권위에 복종하는 믿음훈련이요 실천이다.
  2) 경노사역은 교회가 감당해 가야할 Diakonia 사역이다.
  3) 노인사역은 선지자적 사명수행의 일환이다. 사회에 대하여 노인공경의 가치관과 삶의 원리를 가르치고 그 일의 본보기가 됨으로써 사회가 노인공경과 복지방향으로 나아가게 하는 초석을 놓아야 한다.

  이런 맥락에서 한국교회는 노인에 대한 새로운 이해와 인식에 획기적 변화가 있어야 한다. (무엇보다 목회자의 의식전환이 중요...) (김교수도 지적.) 이런 취지에서 한국교회가 노인사역을 위한 투자를 과감히 실천해 가야할 것이다. 특히 노인인력활용방안 창출,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 등...이들의 활용방안 중 한가지로 지교회가 위치하고 있는 관할구청과 연결하여 은퇴한 인력 (예: 65세 정년퇴직교수는 5년 이상 활용 가능...회사은퇴한 자들은 은퇴 후 10년 이상 활용가능)을 활용할 수 있는 일들을 찾아내는 것이다. 즉 손이 모자라는 분야에서 자원봉사 하도록 -> 예를 들면 호스피스사역 (장관출신이 솔선할 때 그 지역사회의 분위기가 달라지고 그 지역에 미치는 영향은 지대할 것이다)..길안내, 교통정리, 상담,... 이렇게 되면 노인에 대한 인식이 달라질 것이다. (현재 일본에서 실시 중..) 이것은 노인 인력을 최대 활용함으로 사회에 대한 부담을 주는 노인이 아니라 사회발전과 국가발전에 요긴한 자원으로 인식되어 노인들의 삶에 무한한 긍지와 활력을 불어넣게 될 것이다. 또한 명랑사회건설에 노인인력이 중요역할을 감당케 될 것이다.
  펜실베니아주립대 <워너샤이>박사가 30년에 걸쳐 4천명을 대상으로 <나이와 인지능력의 변화의 상관관계 연구>보고에 의하면 특별한 질병으로 약해진 사람을 제외하고는 75세까지는 인지능력에 변화가 거의 없다는 것이다. 심지어 75세 넘어간 사람이라도 기억력, 정보처리능력, 언어감각, 공간감각 같은 것들은 현저히 저하되기 시작하지만 지혜는 오히려 증가한다는 것이다. 지혜란 무엇을 말하나? 그것은 오랜 인생경험을 통해 축적된 지식을 이용, 어떤 사건을 놓고 판단을 내리고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을 말하는 것이다. 즉, 나이가 들어도 지혜는 오히려 더 발전할 수 있다는 것이다. 예를 들면 출애굽기18장에 나오는 모세의 장인 이드로가 모세에게 사역의 분담지혜를 가르쳐 준 것,... 욥기 12:12 "늙은 자에게는 지혜가 있고 장수하는 자에게는 명철이 있느니라."  이런 관점에서 볼 때 교회 내 노인층은 지혜의 보고라 할 수 있다. 따라서 교회는 사장 되어있는 이러한 소중한 노인층을 교회사역에 참여시킬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창출해 내는데 솔선수범해야 할 것이다. 그렇게 함으로써 노인들로 하여금 주 안에서 그들의 일생을 멋있고 보람차게 마무리 짓도록 도와주고, 또한 교회 사역에 큰 도움이 되게 하며 지역사회, 더 나아가 국가에도 크게 이바지하도록 계도할 책임이 교회에 있다고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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