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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5 한국 교회와 경로사역 - 림인식 목사(응답)
한복협  2009-06-26 14:45:26, 조회 : 7,972, 추천 : 4111

응답: 림인식 목사(노량진교회 원로목사)

  앞선 두분 목사님 말씀에 이하동문입니다. 불교나 통일교에서 아무리 뛰어봐도 기독교 못따라갑니다. 노년에 있어서도 교회가 초점을 맞추어서 힘써나가면 한국사회에서 노년을 바로 인도할 곳은 기독교 외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한국교회가 노령화되어 가는 노년들을 어떻게 할 것이냐에 초점을 맞추어 나가기만 하면 한국교회가 노년사회를 잘 도울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오늘 여기서 이런 좋은 방향을 설정하고 힘쓰자고 하는데 참 좋은 의도라고 생각합니다.
  정진경 목사님이 말씀하신 목회자들의 은퇴생활도 별도로 기회를 가지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처음 원로목사를 해보고 처음 늙어봅니다. 거기다 처음 하는 게 서툴어요. 처음 해서 성공하는 사람 별로 많지 않아요. 누구나 다 늙게 되어 있는데, 다 멋지게 되느냐, 다 성공하느냐 그렇지는 않습니다.
  저는 정목사님이 하신 말씀을 "랜딩을 잘하라"고 말합니다. 목회도 멋지게 랜딩하기 위해서 목회하라. 아무리 높이 날고 빨리 날고 화려하게 날아도 랜딩을 잘못하면 와장창 끝나는 겁니다. 그런데 아무리 목회를 잘해도 멋지게 랜딩하는 목회자가 많지 않습니다.

  제가 늙어보면서 느끼는 것이 참 많습니다. 그것을 이야기 하겠습니다.
  먼저, 장수는 축복입니다. 그런데 요즘 사람들은 늙는 것을 축복이라 생각하지 않고 죽지 못해 살고 있어요. 누구나 태어난다고 다 늙는게 아닙니다. 노년까지 사는 것은 자기 힘으로 되는 것이 아니고 하나님이 주신 복입니다. 복을 복으로 알아야 합니다. 그래서 제 3의 인생으로 살아야 합니다.
  한국 사람은 집단주의적 귀속의식이 강합니다. 그래서 퇴출당하면 죽는 줄로 압니다. 그래서 조직에 얽매어 사는 것만 사는 것으로 생각하는 잘못이 있습니다. 조직에 얽매어 사는 것은 타인에 끌려가는 것 밖에 안됩니다. 조직에 얽매어 사는 것을 벗어나 자율적으로 창의적으로 사는 제 3의 인생을 멋지게 살아갈 수 있는 가치관으로 바꿔야 합니다. 그래야 노년이 멋있습니다.

  노병의 5M, 목회자의 5M
  1. Medical - 목회자의 건강은 목회가 건강하면 건강합니다. 목회가 건강하면 헬스클럽 안가도 건강합니다. 한경직목사님이 헬스클럽 간 것 한번도 못 봤습니다. 목회가 골프나 취미 이상으로 즐거워야 합니다. 목회를 스트레스 쌓이는 것으로 생각하면 건강하지 못합니다.
  2. Mental - 노병의 비싼 자원은 장기적으로 경험한 대인관계의 노하우입니다. 이것은 젊은 사람에게는 없습니다. 또 미래를 예견하는 능력, 지혜, 영향력, 대인관계의 moral, 리더십은 노년에 오는 또 하나의 재산이다.
  3. Money - 경제가 보장된 경우는 교회가 보장하는 원로목사일 경우, 다음으로 교단이 은급비지원하지만 군소 교단은 생각할 수 없고, 개인적 활동을 통해 해결하거나, 자손들이  돕는 경우가 있다. 그러나, 이제부터는 교회가 아닌 국가에서 보장받도록 해야한다. 그러기 위해서 먼저 세금을 내야한다. 미국도 그렇게 하는데 성직자라고 세금을 안내는 것은 안 된다.
  4. Manner - 사람이 늙은이를 왜 싫어하느냐 하면 대화하는 맛이 나지 않기 때문이다. 대화가 젊고 필링이 젊어야 한다. 먼저 말부터 매너가 있어야 한다.
5. Mission -늙은 사람은 젊은 사람이 할 수 없는 사명이 있어야 한다. 젊었을 때 열심히 일하는 것은 벌기 위해서 일하지만 늙어서는 주기 위해서 일해야 한다. 말도 좋은 말 주어야 하고 물질적으로도 도와줄 수 있는 것은 다 주어야 합니다. 물건도 주면서 살아야 한다. 나이가 들면 남지 모자라지 않습니다. 주면서 사는 것이 미션입니다.

  앞서 말한 5M은 모든 노년에게 필요하지만 모든 목회자에게도 상당히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처음 늙어도 실패하지 않고 늙어갈수록 맛이 좋아서 남에게 유익되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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