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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9. 은퇴자로 후배 목회자들에게 하고 싶은 말- 이옥기 목사(종합)
한복협  2017-09-11 12:03:29, 조회 : 654, 추천 : 82

                                                <종합> 은퇴자로 후배 목회자들에게 하고 싶은 말




                                                                                                                                         이 옥 기 목사
                                                                                                                           (한복협 총무, UBF 대표)




    한국교계 목사님 중에서 가장 영향력 있고 아름다운 자취를 남기신 네 분 목사님들의 삶 자체가 후배 목사님들이 배워야 할 것 같다. 네 분 목사님들이 후배 목사님들에게 하고 싶은 말의 내용을 종합해 보면 다음과 같다.

    김상복목사님은 예수님이 하시던 사역을 후배목사가 하고 동역자인 성도들도 함께 할 수 있도록 훈련해야 한다고 했다. 그 사역은 천국복음전파와 약한 것을 치유하는 것이다. 또한 예수님의 계명을 후배목사와 성도들이 수행하도록 훈련하는 것이다. 예수님의 계명 중에서 모든 족속을 제자로 삼아 명하신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신 것(마 28:19-20), 서로 사랑하라는 것(요 13:34-35)과, 내 어린 양을 먹이라(요한 21:15-17)는 말씀을 대표적인 예로 들었다. 나아가 목회자는 자신을 위한 사역 곧 자기 관리를 잘 해야 한다고 했다. 목회자 내면에 구원의 기쁨과 평화가 있으면 교회 성도들에게도 구원의 기쁨과 평화가 있고, 목회자가 예수님을 사랑하고 섬기면 성도들도 예수님을 사랑하고 섬기게 된다. 따라서 목회자가 주님의 걸작품이 되어가고(엡 2:10), 내면에 성도들에게 줄 것이 있는 자가 되어야 한다고 했다. 이를 위해서는 예수님의 인격을 닮아가고 예수님의 삶을 배워 그대로 섬기는 것이 목회의 시작이요 끝이다고 했다.
    제 개인적으로는 김상복 목사님에게서 늘 기쁨과 평화와 사랑이 있으심을 본다. 김상복목사님의 내면에 있는 것이 그대로 내게 전달되는 것이다. 반면에 나는 어떤가? 늘 불안하고 초조하고 심각하고 조급하다. 내면에 있어야 할 것이 없다. 따라서 회개하고 예수님께 나아가 예수님이 주시는 기쁨과 평화와 사랑과 온유가 내 안에 있도록 해야 함을 배운다. 그럴 때 비로소 성도들에게 줄 것이 있게 될 것이다.

    이정익목사님은 후배목사에게 첫째로, 목회에 대한 소명에 충실하라고 했다. 소명이 확실하고 분명한 목회자가 열정적으로 행복하게 목회사역을 이룰 수 있다고 했다. 둘째로, 하나님 목회를 하라고 했다. 이는 본질에 충실하라는 것으로 제왕적목회, 물질주의적 목회, 기복신앙목회, 프로그램중심의 목회, 과시적이고, 인간주의적이고, 권위주의적인 목회가 아니라 교회성장이 좀 늦어질지라도 하나님의 목회를 하라는 것이다. 셋째는 영성에 충만하라이다. 이는 지성위주의 목회나 지식과 정보와 이론을 앞세우기보다 변화와 회심의 역사가 일어나도록 기도와 성경연구에 몰두하라는 것이다. 넷째는 상식있는 목회를 하라이다. 목회자가 합리성과 상식이 없으면, 예를 들면 재정에 대한 합리성이 없으면 지도력을 상실한다. 무조건적으로 교회를 크게 건축했다가 교회파산, 각종 소송행위, 재정 스캔들 등 부작용이 일어난다. 다섯째는 지도성을 발휘하라 이다. 이를 위해 편협함을 극복하고 편견을 뛰어넘을 수 있어야 한다. 세종대왕의 예를 들어 통합지도력을 가져야 한다고 했다. 곧 영혼의 그릇, 내면의 그릇이 커야한다고 했다.
    이정익목사님의 발제를 통해서 제 개인적으로 배우는 것은 영혼의 그릇이 커야 한다는 것이다. 저는 그릇이 종지 같고 좁고 편협하기 때문에 문제가 되지 않을 것도 문제가 되고, 품을 수 있는 사람도 못 품고, 포용할 수 있는 일도 내치고, 배타적이 되고, 내 생각, 내 사상, 내 주장을 고집하는 것을 보게 된다. 편협함을 극복하기 위해 모든 유형의 사람을 다 품고 포용하고 섬기신 우리 주 예수님을 배워야 함을 깨닫는다.

    손인웅 목사님은 모세가 여호수아에게 계승한 것과 엘리야가 엘리사에게, 사도 바울이 디모데에게, 베드로가 마가를 도왔던 것을 말하고, 무엇보다 예수그리스도께서 제자들의 발을 씻기며 섬김의 본을 보이신 것을 말했다. 이처럼 스승이 제자의 발을 씻어주며, 선배가 후배의 발을 씻어주는 문화가 정착되어야 함을 말했다. 그리고 후배목사에게 구체적으로 하나님 중심의 세계관을 확립해서 “먼저 그의 나라와 의를 구하는 삶”을 살기를 바랬다. 또한 목회를 통해 세계구원역사를 성취해야 하고 이를 위해 교회가 화목해야 한다고 했다. 또한 전임자가 이루어 놓은 아름다운 전통을 잘 지켜나가면서 새로운 변화를 두려움 없이 수용해서 항상 새로워지는 건강한 교회를 지향하라고 했다. 세계교회의 동향과 변화에 민감하게 대응하도록 항상 지지하고 격려하면서 창조적 지혜를 발휘하도록 도와주고 도전정신과 용기를 겸비하도록 노력하라고 했다. 특히 “너희 안에 이 마음을 품으라 곧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이니”(빌 2:5) 말씀을 쫓아 오직 겸손, 또 겸손, 또 겸손, 마음을 비우고 또 비우고 낮아지라고 했다.
    손인웅목사님의 발제를 통해 제가 배운 것은 겸손해야 한다는 것이다. 자신을 볼 때 금방 마음이 높아지고 교만해진다.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마음이 높아진다. 벼이삭은 알이 영글수록 고개를 숙이는 법인데 속에 든 것이 없는 나는 자꾸 고개를 쳐들고 마음이 높아진다. 하나님의 본체이시지만 하나님과 동등 됨을 취할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시고 자기를 비워 종의 형체를 가지신 예수님의 겸손을 날마다 배우기 위해 힘쓰고자 한다.

    박종화 목사님은 목회자의 시간은 영원의 한토막이라고 했다. 이는 목회자가 역사의 일정기간만 봉직함이 아니라 영원무궁한 나라의 영원한 시간의 한 토막을 목회하며 산다는 것이다. 섬기는 교회는 “아주 오래된 새 교회”이며, 섬기는 시간은 “아주 오래된 새 시간”이다. 후배목회자들은 계승과 창조가 아름답게 이루어지는 “오래된 새 목회”가 되기를 바란다. 또한 목회자가 섬기는 교회는 출석교인들을 중심으로 하는 개 교회(local church)이면서, 사회와 인류전체를 구원하는 보편적인 공교회(universal church)임을 알아야 한다. 목회자는 말씀선포에 방점을 두면서도 그간 도외시 했거나 경시했던 “성례전적 신비의 경험”을 되살려 말씀의 기쁨과 성례전의 감동을 재결합시켜야 한다. 그리하여 종교개혁이 진정으로 추구하던 “살아있는 말씀과 신비의 성례전”의 온전한 결합을 후배목회자들이 회복시켜 보람찬 목회로 전전하기를 바라고 있다.
    박종화 목사님의 발제를 통해 제가 배운 것은 그동안 제가 말씀선포에 중점을 둔 것이다. 성례전적 신비의 경험을 도외시 한 것이다. 일 년에 한 두 차례 성례전을 집례 했다. 이렇게 크게 비중을 두지 않을 뿐 아니라 그 효력에 대해서도 경시했다. 그러나 설교는 시시비비의 대상이 될 수 있지만 성례전은 하나님의 신비하고 감동적인 역사가 있음을 배운다. 따라서 살아있는 말씀과 신비한 성례전이 결합되는 목회를 하고자 한다.

    네 분의 목사님들은 제가 볼 때 사도 바울과 같은 삶을 사셨다. 고전 11:1절에서 바울은 말했다. “내가 그리스도를 본받은 자가 된 것 같이 너희는 나를 본받은 자가 되라”(고전 11:1). 사도 바울은 일생동안 아니 순간순간 그리스도를 본받고자 했다. 그리스도의 사역과 성품과 삶을 본받고자 했다. 그럴 때 그는 후배 목회자들의 본이 되었다. 그리하여 자신있게 너희는 나를 본받은 자가 되라고 할 수 있었다. 네 분의 목사님들은 우리 후배들에게 좋은 본을 보여 주셨다. 네 분 목사님들이 좋은 본을 보이실 수 있었던 것은 그리스도를 본받았기 때문일 것이다. 회장님이신 김명혁목사님도 우리에게 좋은 본을 보이셨다. 지금도 작은 교회들을 찾아가서 주님의 말씀을 전해주고 빵을 섬기신다. 사례비를 받는 것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는 이것이 어떻게 가능할까? 그리스도 예수님께서 가난하고 아픔 있고 돌봄이 필요한 자들을 섬기셨기 때문에 이를 배워하시는 것으로 생각된다. 따라서 선배 목사님들의 좋은 본을 배우고자 한다. 나아가 목회자들의 사표이신 예수님 배우는 것을 하루라도 놓치지 않아야 함을 깨닫는다. 그럴 때 사도 바울처럼 너희는 나를 본받는 자 되라고 권면 할 수 있으리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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