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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2. 한국교회 신앙의 선배님들을 기리며... - 전병금 목사(응답)
한복협  2017-02-13 11:22:34, 조회 : 940, 추천 : 180

                                                    <응답> 한국교회 신앙의 선배님들을 기리며





                                                                                                                                              전 병 금 목사
                                                                                                                       (한복협 부회장, 강남교회 원로)





오늘의 한국교회의 발전은 우리선배들의 희생과 헌신에 기인한 바 크다 할 것입니다.우리의 위대한 선배가운데는 많은 분들이 있지만 오늘은 그 가운데서 이성봉 김치선 한경직 정진경목사님들의 신앙과 정신을 기리고 그분들의 유산을 되새기므로 위기를 겪고 있은 한국교회가 새로워져 다시 일어나 세계선교에 이바지 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김명혁 목사님이 발표한 이성봉 목사님은 그 시대의 대부흥사로써 많은 사람을 하나님께 돌아오도록 하였는데 특히 김명혁목사님이 지적한 그분의 (1) 은혜체험적인 삶 (2)구령과 교회부흥에 헌신하는 삶 (3)현세를 초월한 깨끗한 청빈의 삶은 오늘 한국교회가 꼭 배워야할 신앙적인 삶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동안 한국교회는 영적인 은혜를 체험하고 전도와 교회부흥에는 이바지했으나 현실의 삶에 안주하고 부와 권력과 명예 등 성공에 매달려왔습니다. 그러니까 은혜체험이 교회성장의 방편으로 이용되어 한국교회는 어쩌면 비정상적인 교회로 전락하여 사회발전에 역행한다는 비판을 받기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이성봉목사님의 말씀처럼 은혜를 체험하고 세상의 탐욕을 버리고 주님처럼 병들고 가난하고 소외된 사람을 섬기는 깨끗한 청빈의 삶을 추구해야 할 것입니다.
한국교회가 이제라도 예수께서 부자청년에게 말씀하신대로 “네가 오히려 한 가지 부족한 것이 있으니 네게 있는 것을 다 팔아 가난한 자들에게 나눠주라. 그리하면 하늘에서 보화가 네게 있으리라. 그리고 와서 나를 좆으라”에 순종해야 합니다.  주님의 말씀대로 이성봉목사님처럼 깨끗한 청빈의 삶으로 돌아가기만 하면 한국교회는 한국사회를 구할 수 있는 하나님의 도구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최복규 목사님이 발표한 김치선 목사님은 열렬한 복음주의자로 수많은 금식기도회를 인도하였고 그의 기도는 (1)한국교회와 세계교회 그리고 목회자들과 신학생들과 성도들 (2)국가와 민족 (3)국민의 11조를 드리게 해 달라(그 당시 3,000만명중 300만명 성도)고 기도하셨습니다. 그의 기도는 자기교회의 부흥성장만을 위한 기도가 아니라 한국교회와 세계교회 목회자들과 국가와 민족 그리고 전민족의 11조를 달라고 기도하셨습니다.
우리는 그의 폭넓은 기도를 배워야 할 것입니다. 예수님의 가르쳐주신 기도대로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처럼 땅에서도 이루어지도록”기도하셨습니다. 김목사님은 그 때에도 하나님의 뜻에 합당한 기도를 하셨는데 성숙해야 할 한국교회가 아직도 이기주의적인 기도인 자기와 개교회의 성장에만 머무르고 있다면 얼마나 부끄러운 기도를 하고 있는가 반성해야 할 것입니다.  
이제 우리도 기도의 폭을 넓혀가야 합니다. 그는 또한 기도할 때나 말씀을 전할 때나 전도할 때에는 늘 눈물을 흘렸다고 하여 “한국의 예레미야”로 불릴 정도였다고 합니다.
이렇게 겨레를 생각하며 우는 목회자는 진정 선지자라고 해야할 것입니다. 눈물에는 거짓이 없기 때문입니다. 구약의 예언자들이나 주님께서도 자기민족의 위기 앞에서 얼마나 많은 눈물을 흘렸는지 모릅니다.
우리 주님의 민족을 사랑하던 그 사랑을 닮은 김치선목사님의 신앙적 애국심을 본받는 우리 목회자들이 되어야 합니다. 그런데 민족을 사랑하는 애국심은 예수님이 가졌던 애국심이어야 합니다. 정의와 평화와 사랑과 자유의 관점에서 본 애국심이어야 할 것입니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의 애국심의 표현은 오랜 기도와 묵상에서 나와야 할 것입니다.

    한진유 장로님이 발표한 한경직 목사님은 한국교회가 다 존경하는 역사적인 인물로써 우리가 되새겨 보아야 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한 장로님이 말씀하신 한목사님의 네 가지 신앙방침인 (1)성서중심적 복음주의신앙 (2)경건한 청교도적 생활훈련  (3)에큐메니칼정신으로 교회일치운동이라고 하셨습니다.
한 장로님은 그 당시 이런 신앙방침을 말씀하신 한목사님의 선각자적 외침을 말씀하셨는데 우리는 이 정신을 오늘날 한국교회의 신앙방침으로 삼아야 하겠습니다.  
오늘날 한국교회는 복음적인 신앙이 개인신앙에 머물러 신앙의 내면화에 그쳐 이웃과의 화해나 교회일치에 관계가 없는 경우가 많아 신앙적 독선으로 분쟁과 교회분열로 몰어가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신앙이 좋다는 것이 어쩌면 더욱 독선적이고 편협하여 분쟁과 분열로 얼룩져 사회의 손가락질을 받고 있는데 우리가 한목사님의 네 가지 신앙방침으로 돌아간다면 한국교회가 교회의 연합과 일치를 이루어 세상의 빛과 소금으로 다시 일어날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한목사님은 검소하게 살아 후손에게 땅 한평 집 한칸 통장 하나 남기지 않고 오직 하나님과 이웃만 섬기다가 가신 그 숭고한 삶은 오늘 한국교회가 본받아야 할 큰 자산이라고 아니 할 수 없을 것입니다.
오늘 한국교회는 맘몬주의에 사로잡혔다는 비판을 받고 사회로부터 혹독한 외면을 받고 있기 때문에 더욱더 한경직목사님과 같은 위대한 자산에서 큰 교훈을 얻어야 할 것입니다. 한국의 초대교회에서는 목회자들이 자식들의 교육도 포기하면서까지 가난을 벗삼고 하나님과 교회를 위해서 헌신하면서 오늘의 교회를 이루어왔습니다. 그런데 오늘날 목회자들은 경제적 풍요를 누리면서도 더욱 풍요로움을 추구하므로써 한국교회를 중병에 빠뜨리고 말았습니다.
우리는 한경직목사님의 청빈한 삶을 본받아 주님의 사도들처럼 가난한 삶을 추구해야합니다.
그래야만 한국교회가 다시 회생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정익 목사님이 발표한 정진경 목사님은 이목사님이 정목사님의 신촌성결교회의 후계자로써 그 분의 인품에 감동하여 그 분을 그대로 닮을려고 노력했기 때문에 더 생생한 증언이 되었습니다. 정목사님은 온화한 성품이셨고 지성과 영성이 조화되었고 언제나 평화를 만드셨고 언제나 앉은 자리가 아름답고 마음이 크셨고 그러나 불의에 대해서는 매섭고 단호함과 냉철함이 있었다고 술회했습니다. 어떻게보면 정목사님은 목회자의 덕목을 다 가진 분이라고 보여집니다. 우리가 그분의 이런 덕목을 다 닮을려고 노력해야 하겠지만 그런 성품은 타고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어쩌면 불가능 할 수도 있을것입니다. 이 분은 목자로써 타고 나신 분입니다.
또한 이 분은 목소리가 항상 작았습니다. 하늘과 땅이 울리도록 하는 남자다운 목소리의 소유자가 아니었습니다. 엘리야가 작고 세미한 가운데 하나님의 음성을 들었듯이 그 분도 그런 음성을 듣고 거기에 ‘따라서 살았습니다.  
그는 언제나 온유하고 겸손하여 그 어디서나 앞자리에 앉거나 무슨 자리를 탐내지 않으셨습니다. 그것은 그의 마음속에 이미 하늘과 땅의 주인이신 주님이 앉아 계셨기 때문입니다. 정목사님이 교회에서나 교계에서나 그 어디에 가나 앞서지 않으시고 자리를 탐하지 않으신 것은 주님으로 만족하셨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래서 그 분이 계신 곳에는 어디나 언제나 화해가 있고 평화가 있었습니다.
오늘 한국교회 특히 연합기관이 세 개가 되고 네 개가 되는 분열이 있는 것은 한국교회의 지도자들 속에 주님은 없고 자기만 있기 때문일 것입니다. 오늘의 한국교회의 위기 속에서 먼저 기본으로 돌아가 우리 안에 주님을 모시고 작은 목소리로 화해와 평화를 이루어 이 땅에 하나님의 나라를 확장해 나가야 하겠습니다.

          오늘 발제를 맡은 분들 모두가 발제한 대상인 위대한 스승을 닮은 한국교회가 존경하는 지도자들이어서 더욱 감동적인 발제가 되었습니다. 우리는 이성봉 김치선 한경직 정진경목사님의 훌륭한 성품과 그분들이 닮은 예수님을 닮아 한국교회를 변화시켜 나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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