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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3 한국교회와 사랑의 장기기증 운동-손봉호 박사(응답)
한복협  2010-03-12 16:59:21, 조회 : 4,664, 추천 : 1491

응답-손봉호 교수(녹취)

오늘 네 분의 발표 아주 내용이 알차고 우리에게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하는 좋은 발표였습니다. 오늘 발표를 요약하자면 두  지 문제죠, 하나는 우리가 장기기증을 많이 해야 한다. 둘째는 하되 조심스럽게 해야  한다. 즉, 윤리적인 규정에 의해서 해야 한다. 이것을 강조를 했습니다. 박진탁 목사님은 많이 해야되는 것, 나머지 세분은 원칙적으로, 윤리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 이런 것을 강조하셨습니다. 그런데 이 두 가지 다 우리나라의 경우 조금 부족하다는 것을 말씀하셨습니다. 박목사님의 말씀에 의하면 다른 나라의 경우에는 장기기증 하는 경우가 25%-50%가 되는데 우리나라의 경우엔 겨우 15%밖에 되지 않는다. 즉 다른 나라에 비해서 많이 뒤떨어진다. 윤리적인 문제도 박상은 원장님께서 말씀하셨듯이 신장기증을 많이 한 것을 그렇게 자랑스럽게 생각할 정도로 기증에 관련된 윤리적 수준도 우리가 상당히 뒤떨어졌다. 이 두 가지를 우리가 좀 반성을 해야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간단히 왜 이런 현상이 생겼을까? 첫째, 장기기증을 그렇게 많이 하지 않는 이유 가운데 우리 한국의 유교적 세계관과 관계 있다고 생각합니다. 효경이라는 책에 공자의 말을 인용해 놨는데 거기에 보면 효의 시작이, 효의 가장 기본적인 것과 효의 극치를 말해 놓았는데 효의 기본을 ‘신체발부 수지부모 불감훼상 효지시야(身體髮膚 受之父母 不敢毁傷 孝之始也)라 그런 말이 있습니다. 우리 몸, 터럭을 부모로부터 받았기 때문에 이것을 다치게 하지 않는 것이 효도의 시작이고  그 다음에 입신양명(立身揚名), 출세해서 이름을 날리는 것이 효의 극치다. 저는 이것이 상당히 우리의 세계관을 잘 반영하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우리나라가 장애인에게 대해서 굉장히 부정적으로 보는 문화가 있거든요, 그것도 역시 장애인이 되었다는 것이 불효다 이런 생각 때문에 그렇습니다. 그래서 몸의 일부를 째서 다른 사람에게 장기기증 한다는 자체가 부모에 대한 불효다 이런 사상이 뒤에 숨어있지 않는가 그런 생각을 좀 했구요, 그 대신 왜 윤리수준은 그렇게 낮은가? 이것 역시 우리의 문화적, 현대적인 윤리의 가치관을 아직까지 충분히 적립하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특별히 정의에 대한 감수성이 우리나라가 전 세계적으로 매우 약한 편이거든요. 하여튼 나에게 이익만 되면 다른 사람에게 어떤 손해를 끼쳐도 된다 그런 생각이 많이 남아있고 이런 것들이 우리의 윤리적 수준을 낮게 만들지 않았겠는가 그렇게 생각합니다. 이런 장기기증에 관련된 우리의 약점을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극복하고 이를 고쳐야 하는데 우선, 박진탁 목사님처럼 솔선수범해서 할 수 있는 분이 우리 한국교회에 많이 일어나야 합니다. 이제까지라도 우리 한국교회가 이미 이런 문제에 앞장섰다는 것은 굉장히 자랑스러운 일이고 이것을 사회가 알아주지 못한 것에 대해서 우리가 너무 걱정할 필요가 없지 않습니까?  이것이 성경의 원칙이니까요. 우리가 하는 일, 우리가 해야 할 일을 꾸준히 하면 결국은 사람들이 이해해 줄 것이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다른 사람에게 자랑하기 위해서 하는 일은 아니지 않겠습니까? 저는 우리 박진탁 목사님이 헌혈을 몇 번하셨다고 했습니까?  수백번 하셨죠, 저는 헌혈을 한 번도 못해서 항상 박목사님 보면 죄송합니다. 저는 B형 간염이 있다고 해서 젊었을 때 헌혈이 안 되고 지금은 그게 사라졌는데 나이 많다고 또 안되고, 저는 시신기증도 약속을 했지만 그것도 될지 모르겠지만 각막기증은 된다고 하더라구요, 그것은 하겠습니다. 하여튼 우리가 , 목사님들이 앞장서서 하시고 우리 교인들에게 광고도 많이 하셔서 한국교회가 이 문제에 대해서는 아주 앞장섰으면 좋겠습니다. 이것이 사실 윤리문제이기도 하지요, 윤리라는 것이 두 가지로 나눌 수 있거든요, 못된 짓을 하는 것도 비윤리적이지만 마땅히 해야 할 것을 안 하는 것도 비윤리적이거든요, 우리가 죽어가는 사람을 살릴 수 있는데도 불구하고 살리지 않는 것도 비윤리적이라는 거죠. 우리가 그리스도의 사랑을 실천하기 위해서는 물론 나쁜 짓을 안해야겠지만 선한 사마리아인처럼  할 수 있는 것을 하는 것, 레위인과 제사장은 해야 할 일을 못한 것 아닙니까? 우 리가 현대 의학이 제공하는, 사실 장기기증이라는 것이 옛날에는 불가능했지만 의학의 발달로 가능성이 생겼을 때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최대한으로 이용해서 사랑을 실천하면 우리 하나님께서 기뻐하시고 또 죽어가는 생명들 살릴 수 있으니까 얼마나 멋지고 귀한 일이겠습니까? 오늘 좋은 발표를 해주신 분들께 감사를 드리며 여기 앉아 계신 모두가 이런 사랑의 실천에 앞장섰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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